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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왜 다른 역사책이나 자서전들과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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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8-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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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왜 다른 역사책이나 자서전들과 다른가? 

김무현

 

성경은 왜 다른 역사책이나 자서전들과 다른가? (Why the Bible Is Distinctively Different from Other Historical or Biographical Books?)


우리는 흔히 역사책에서 배우는 역사적 기록을 무비평의 자세로, 마치 그 속의 모든 내용이 확실하고 객관적인 기록인양 받아들이려 하며, 그 역사적 기록들이 개인의 편견이나 관점 또는 민족의 유익여부에 따라 얼마나 많이 변조되고 위조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하지만 성경은 성령님의 인도 하에 기록된 책이므로 이스라엘 민족이 압제 당하고 사로잡혀 가는 일들, 그리고 민족의 영웅이나 왕들이 조금도 미화되지 아니하고 추잡하고 부끄러운 것까지도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성경이 어떤 개인이나 민족의 유익에 따라 변조되어서 기록되지 않았다는 또 하나의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 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 (시편 33:4)

예를 들어,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에는 모두 다섯 명의 여인들이 나옵니다. 즉, 다말, 라합, 룻, 밧세바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그 중 마리아를 제외한 네 명의 여인이 이방인 출신입니다.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와의 성관계를 통해서 자식을 낳았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성의 천한 기생이었습니다. 룻도 모압여인이었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왕과 간통한 여인이었습니다. 이런 흠많은 여인들과 부끄러운 사실들을 굳이 예수님의 왕의 계보에 포함시킨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성령님께서 특별한 목적과 교훈을 주기 위해서 마태를 그와 같이 인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계시를 받은 저자들의 입과 손을 통하여 기록된 책입니다. 모세는 창세기 1:26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리고 창세기 3:22에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라고 기록했습니다. 창세기 11:7 바벨탑 사건에서도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라고 기록했습니다. 창조주를 가리키면서 ‘우리’라는 복수형을 씀으로써 이방민족의 다신교와 유사하다는 오해를 받을지도 모르면서 왜 그렇게 기록했을까요? 분명히 유일하신 하나님(Mono God)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모세가 왜 ‘우리’라는 말을 썼을까요?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왜 ‘엘로힘’(Elohim의 접미사 him은 3이상의 복수인 경우에 쓰임. 하지만 엘로힘은 단수동사와 함께 쓰였음)이라는 이름을 썼을까요?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키며 모세가 절대로 써서는 안될 것 같은 단어가 있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였을 것입니다. 그것은 모세가 임의로 그렇게 쓴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영감을 불어넣어 그렇게 인도하신 것입니다. 한 분이면서도 세 위(성부, 성자, 성령)를 가지신 인간의 두뇌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에 동참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삼위일체의 개념을 모세가 그의 두뇌로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쓴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그렇게 조명하여 주시고 인도하신 것입니다. 성경도 다음과 같이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함께 창조사역을 하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성령)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 1:2)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1-3)

만물이 그(예수 그리스도)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자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로새서 1:16-17)

비슷한 예로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중에 의아한 내용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사도행전 2:38-39)

베드로는 욥바에서 고넬료에 대한 직접적인 계시를 받기 전까지는 이방인의 구원이나 성령 받음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할례 없는 이방인의 구원을 외쳤던 사도 바울과의 혼선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고넬료 사건전인 오순절 설교에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즉, “성령으로 죄사함을 받는 약속에 모든 이방인이 포함된다”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설교 중에 강권적으로 그렇게 인도하여 주셨고 그것을 누가가 기록한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사주를 받은 발람의 입에서 엉뚱하게도 이스라엘을 축복한 사건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 같은 일들, 즉, “성령이 너희 생각을 진리가운데로 인도할 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사도들에게 약속하신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13)


출처 -  도서 '성경적 세계관 세우기` 중에서(한국창조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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